티스토리 뷰
목차
라면 물양은 몇 ml가 적당할까요?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기본 물양부터 면과 스프 넣는 순서, 계란·대파를 활용한 황금 레시피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라면, 단순하지만 가장 어려운 한 그릇
배가 출출한 늦은 밤, 냄비에 물을 올리고 라면 봉지를 뜯는 순간만큼은 모든세상이 내것인것마냥 행복하죠.
라면은 누구나 쉽게 끓일 수 있는 음식처럼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사람마다 맛의 차이가 꽤 큰데요.
어떤 라면은 국물이 진하고 면발이 탱탱한 반면, 어떤 라면은 국물이 싱겁거나 면이 지나치게 퍼져 아쉬움이 남습니다.
같은 제품을 사용했는데도 맛이 달라지는 이유는 대부분 물양, 끓이는 시간, 재료를 넣는 순서에 있습니다.
라면을 맛있게 끓일때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기본 원리만 알면 집에서도 남이 끓인 라면 한젖가락 뺏어먹을때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라면이 국민 음식이 된 이유
라면은 조리 시간이 짧고 가격 부담이 비교적 적으며, 별다른 반찬 없이도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데요.
계란을 넣으면 부드럽고 든든해지고,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으면 칼칼한 맛이 살아납니다.
떡이나 만두를 넣으면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죠.
무엇보다 라면은 조리법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처럼 변합니다.
국물을 넉넉하게 끓일 수도 있고, 물을 적게 잡아 진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치즈, 김치, 콩나물, 순두부 등을 더하면 새로운 레시피가 완성됩니다.
이처럼 간단하면서도 응용 범위가 넓다는 점이 라면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이제 조금씩 다른 조리법들을 하나씩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면 물양, 몇 ml가 가장 맛있을까?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첫 번째 기준은 바로 물양입니다.
일반적인 봉지라면 한 개의 권장 물양은 보통 500~550ml 정도입니다.
다만 제품마다 면의 굵기와 스프의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포장지에
뒷면에 표시된 조리법에 적힌 ml수를 확인하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보통 다음과 같이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진한 국물을 좋아한다면
권장 물양보다 약 20~30ml 정도 적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권장량이 550ml라면 520~530ml 정도로 줄이면 국물 맛이 조금 더 진해집니다.
다만 물을 지나치게 줄이면 짠맛이 강해지고 면이 충분히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덜 짠 맛을 좋아한다면
권장량보다 20~30ml 정도 늘려도 괜찮습니다.
국물이 부드러워지고 짠맛은 줄어들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스프 맛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라면 2개 물양은 단순히 두 배가 아니다
라면 한 개에 물 550ml를 사용한다고 해서 두 개를 끓일 때 반드시 1,100ml를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라면 개수가 늘어나면 끓이는 동안 증발하는 물의 비율이 달라지고,
면과 스프가 한 냄비 안에서 함께 익기 때문입니다.
보통 라면 두 개를 끓일 때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900~1,000ml 전후에서 시작하면 무난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적게 넣고 끓이다가 국물이 지나치게 진하면 뜨거운 물을 소량 추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찬물을 넣으면 끓는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 면발이 퍼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뜨거운 물을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 스프는 언제 넣어야 할까?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먼저 넣어야 하는지, 면을 먼저 넣어야 하는지. 끝이없는 논쟁의 주제죠.
가장 무난한 방법은 물이 완전히 끓은 뒤 스프를 먼저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면을 넣는 것입니다.
스프를 먼저 넣으면 국물에 간이 고르게 퍼지고, 면에도 맛이 자연스럽게 배어듭니다.
반면 면을 먼저 넣고 스프를 나중에 넣으면 스프가 뭉치거나 국물 맛이 고르게 섞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순서보다 정확한 물양과 조리 시간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주제에서 저는 또 다르게 조리를 합니다.
저는 물과 건더기스프를 먼저 넣고 끓입니다.
네 그냥 물에 조리를 하는것이 아니라, 건더기스프로 육수를 만들고 거기에 라면을 끓이는 방법이죠.
면발을 탱탱하게 만드는 방법
라면 면발을 탱탱하게 만들기 위해 면을 계속 들었다 놓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면을 공기에 노출하면 표면 온도가 잠시 내려가면서 식감이 조금 더 탄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들어 올리면 냄비의 온도가 내려가 조리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면을 넣은 뒤 처음에는 젓가락으로 가볍게 풀어주고, 중간에 한두 번 정도만 들어 올리는 것이 적절합니다.
또한 냄비 뚜껑을 계속 닫아두면 면이 빠르게 익고 국물이 넘칠 수 있으므로,
라면을 넣은 뒤에는 뚜껑을 열고 조리를 하시면 됩니다.
계란은 풀어 넣을까, 그대로 넣을까?
계란을 넣는 방식에 따라 아예 다른종류의 라면이 완성됩니다.
- 계란을 풀지 않고 넣는 방법
면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계란을 통째로 넣고 건드리지 않으면 노른자가 촉촉하게 남습니다.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깔끔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계란을 풀어 넣는 방법
계란을 넣은 뒤 빠르게 저으면 국물 전체가 부드러워지고 고소한 맛이 강해집니다.
다만 국물이 탁해지고 스프 특유의 칼칼한 맛은 조금 약해질 수 있습니다.
- 깔끔한 국물을 좋아한다면 통째로, 부드러운 국물을 좋아한다면 풀어서 넣는 방식이 잘 어울립니다.
라면에 대파를 넣으면 맛있는 이유
대파는 라면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재료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는 무조건 넣습니다. 계란을 포기해서라도요.
대파의 향이 국물의 기름진 맛을 줄여주고, 자연스러운 단맛과 시원한 풍미를 더해주는 라면맛은..
대파는 너무 일찍 넣으면 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면을 넣은 뒤 중간쯤 넣는 것이 좋아요.
청양고추는 마지막 1분 정도를 남기고 넣어서 칼칼한 향을 살리는게 포인트입니다.
라면 종류,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마트 라면 코너에 가면 수십 가지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비슷해 보이지만 면의 굵기, 국물, 조리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스파게티나 짜장면, 콕콕 찍어먹는 라면 아시죠. 이런 비빔라면들을 좋아했었는데,
세월이 지나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국물라면이 땡기더라구요.
나이드신분들 식사때 꼭 국물이 있어야한다고 하셨던것들이 세월을 경험해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국물라면을 점점 선호하게 되면서 또 눈이 가고 찾아보게 되는게
프리미엄 라인 라면들이 더라구요.
아무래도 벌이가 어릴적 학생시절때와는 많이 다르니 이정도는 제몸을위해 써도 된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듯 저하나만해도 취향이 이렇게 자주 바뀌는데 수 많은 사람들의 취향도 엄청나겠죠.
이를 반영하듯 라면의 종류도 맛도 시간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① 국물라면
가장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얼큰한 맛, 해물 맛, 사골 맛 등 국물의 종류가 다양하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즐기는 라면입니다.
② 비빔라면
국물이 거의 없고 새콤달콤한 소스를 비벼 먹는 방식입니다.
특히 여름철 차갑게 먹는 비빔라면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③ 짜장라면
춘장 소스를 활용한 라면으로 달콤하면서도 진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계란 프라이나 오이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④ 컵라면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⑤ 프리미엄 라면
건면이나 생면 식감을 살린 제품, 고급 육수를 사용하는 제품 등 다양한 프리미엄 라면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라면 보관법
라면은 생각보다 보관 환경이 중요한데요,
아래의 방법들은 꼭 지켜주시는게 좋습니다.
- 직사광선은 피하기
햇빛이 오래 닿으면 면에 들어 있는 기름이 산패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면과 스프의 품질이 떨어져요.
- 실온 보관
대부분의 봉지라면은 실온 보관이 적합해요.
냉장 보관은 오히려 습기가 생길 수 있어 피하는게 좋답니다.
- 개봉했다면 빨리 사용하기
봉지를 개봉한 뒤 남은 면이나 스프는 밀봉해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스프는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습기가없는 서늘한곳에서 보관하면 되지만, 최대한 빨리 섭취하시는게 좋습니다.